귀 뒤쪽 멍울 원인, 해결책 알아보기

귀 뒤쪽이나 귓볼 부분은 평상시 거울로 볼 수가 없는 부분이라 뭔가 이상이 생겨도 바로 알아차리기 쉽지 않은 부위인데요. 어느날 세수를 하다가 혹은 귀 뒤를 우연히 만지다가 멍울이 만져지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 것 같아요.

특별히 통증을 느끼지 않아 평상시에는 모르고 있다가 우연히 만져지게 된 이후에는 무슨 큰 병이 아닐까 걱정이 들게 되는데요. 귀뒤쪽 멍울 왜 생기는지 원인 알아보겠습니다.

귀 뒤쪽 멍울

1. 피지낭종

귀 뒤쪽이나 귓볼에 작은 몽우리가 만져지는 경우에 피지 낭종인 경우가 가장 많아요. 피지낭종은 내부에 피지가 모여 있는 것인데, 가운데 부분에 홈이 보이는 경우도 있고, 짜 보면 하얀 피지가 빠져나오게 되어요.

피지낭종 크기가 작다면 수술할 필요는 없고, 크기가 크다면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피지낭종이 여드름과 비슷하다고 집에서 짜게 되면 세균의 감염 때문에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2. 임파선염

임파선염은 임파선이 비대해지거나 염증이 생기는 증상인데요. 귀 뒤쪽에 임파선이 부은 경우 귀 뒤쪽 멍울이 만져지게 되지요. 임파선 염은 우리 몸의 정상적인 면역반응으로 인해 나타나기도 해서 감기에 걸렸을 때 귀 뒤쪽의 림프관이 부어 올라 몽우리가 만져지게 될 수 있는데요. 

정상적인 면역반응에 의해서 생기는 것일 때는 감기가 다 나으면 귀 뒤쪽 멍울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일반적인 균이 아닌 결핵균에 의한 림프절염이라면 진단 후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감기 후에도 없어지지 않는다면 병원의 진료를 받아야 해요.

3. 유행성 이하선염

유행성 이하선염은 볼거리라고도 부르는데, 볼거리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유행성 전염병으로 귀 뒤쪽이 부어오르고 동통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에요. 볼거리, 즉 유행성 이하선염은 전염병이라 미리 예방주사를 맞게 되어 있는데 걸리게 되면 대부분 자연 치유되어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치료만 하고 있는데, 합병증이 생기면 뇌수막염까지 올 수 있다고 하니 예방주사는 꼭 맞아야 할 것 같네요.

그 밖에 침 샘에 혹이 생긴 경우에도 귀 뒤쪽 멍울이 생길 수 있고, 풍진인 경우에도 귀 뒤쪽 멍울이 발견될 수 있어요. 그리고 갑상선에 문제가 있어도 귀 뒤에 멍울이 생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정확한 원인은 진단을 통해서 확인이 되어야 해요. 

귀 뒤쪽 멍울이 생기면 덜컥 걱정이 되었는데 원인을 알아보니 자연히 해결되는 것도 있고, 큰 병이 아닌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귀 뒤쪽 멍울이 발견되면 어떤 이유 때문에 생긴 것인지 다른 증상과 함께 살펴보고 필요하면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 받아봐야겠어요. 이상으로 귀 뒤쪽 멍울 원인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