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이자 사회학자인 리나타 샬레클의 선택에 관한 해로운 집착이라는 TED 강연을 보았어요.선택이라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유롭게 자기자신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여겨지고 있는데요. 우리는 선택으로 인해서 자기자신이 계속해서 진보하게 될 것이라고 믿게 되는 반면에, 또 선택한 것에 대해 책임감과 중압감, 잘못 선택했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고 해요. 사회를 비판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자기자신을 비판하며, 선택을 할 기회가 없는 사람들 조차도 자신이 직접 선택한 것과 어쩔 수 없이 그 선택을 수용한 것을 구별하지 못하고 자신을 탓하게 되는 상황이 만들어지게 되는데요.우리는 온전하고 이성적인 선택을 잘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는 우리의 선택에 대해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지를 추측..
생각
2017. 7. 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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