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눈이 흐릿 증상 원인 알아보기

한쪽눈만 갑자기 흐릿하게 보일 때가 있던데요. 잠깐 뿌옇게 보이다가 다시 제대로 보이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계속해서 한쪽눈이 흐릿하게 보인다거나 자주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안과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해요.

한쪽눈이 흐릿

1. 각막염

한쪽눈이 뿌옇고 흐리게 보이는 원인으로 각막염을 들 수 있는데요. 각막은 눈의 검은자 부위를 덮고 있는 볼록한 부분을 말해요. 각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각막염인데 이렇게 각막염에 걸리게 되면 눈 앞이 뿌옇게 보이고 안구통증이 느껴지게 되어요. 안구통증은 눈을 뜨고 있기 힘들 정도로 심할 때도 많다고 하는데요. 각막염의 주된 원인은 콘텍트렌즈이지만, 콘텍트렌즈를 착용하지 않아도 발생하기도 한다고 해요.

 

2. 안구건조증

눈이 흐리고 뿌옇게 보이는 원인 중 가장 흔한 원인이 안구건조증이라고 해요.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할 때나 눈물막에서 눈물이 많이 증발하게 되어 안구가 건조해지고 손상이 되는 눈 질환인데요. 요즘과 같이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많이 보는 현대인들에게는 흔하디 흔한 증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안구건조증이 생기게 되면 눈이 흐리게 보이는 것 이외에 눈이 따갑거나 시린 느낌이 들 수 있고, 이물감이나 가려움이 느껴질 수도 있어요. 안구건조증은 인공눈물을 넣어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어요.

3. 백내장

눈앞이 안개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일 때는 백내장을 의심할 수 있어요. 백내장이란 수정체가 혼탁해지게 되어 빛이 제대로 통과하지 못해 눈 앞이 안개가 낀 것과 같이 뿌옇게 보이게 되는 것을 말하는데요. 백내장은 선천성과 후천성 백내장으로 나뉘어지는데 선천성 백내장의 경우는 유전성이거나 태아 감염에 의해 발생하게 되구요. 후천성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백내장은 심해지면 수정체를 새로 삽입하는 수술을 하여 치료를 한다고 하네요.

4. 각막 상피세포 손상

아침에 잠에서 깨서 눈을 떴을 때 눈이 시리고 아프면서 눈물이 나고 눈 앞이 뿌옇게 보인다면 각막 상피세포 손상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눈에 외상을 입거나 콘텍트렌즈를 사용한다면 각막에 상피세포가 손상될 수 있고, 각막찰과상이 일어나게 되어 한쪽눈이 흐릿 하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각막 상피세포가 손상되면 재생이 가능하긴 하지만, 손상된 상태에서 2차 감염의 위험이 있으니 항생제를 이용하여 2차 감염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해요.

5. 뇌졸증 전조증상

한쪽 눈이 흐릿하게 보이는 것이 모두 안과 질환은 아니라고 해요. 한쪽눈이 잘 보이지 않거나 흐릿하게 보이고 눈이 떨리는 증상까지 같이 나타난다면 뇌기능 장애로 인한 뇌졸증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다고 하네요. 뇌졸증의 전조증상은 굉장히 다양한데요. 두통이나 마비, 저림 증상과 같이 뇌졸증이라고 의심할 만한 전형적인 뇌졸증 전조증상이 있구요. 물체가 두 개로 보이거나 어지럽고 중심을 잡기 힘들어지는 것도 뇌졸증의 전조증상이 될 수 있어요.

6. 망막 이상

갑자기 사물이 뚜렷하지 않게 보이고 선이 휘어지게 보이는 경우에는 망막 이상이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망막이 부분적으로 떨어져서 한쪽눈 흐릿 하게 보이는 경우는 대부분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적으로 낫게 되는데요. 재발이나 만성으로 진행될 우려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하네요.

7. 포도막염

포도막은 안구의 중간층을 형성하는 곳인 홍채나 모양체, 맥락막을 말하는 것인데요. 이 포도막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 눈이 충혈되며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이 동방된다고 해요. 포도막은 눈 혈관이 많이 있는 부분이라 충혈도 되기 쉽고 염증도 생기기 쉽다고 하네요. 

한쪽눈이 흐릿한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으로 각막염, 안구건조증, 백내장, 각막 상피세포 손상, 포도막염 뿐 아니라 뇌졸증 전조증상일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회복되는 가벼운 증상일 수도 있지만, 후유증이 심각한 큰 병이 될 수도 있으니 잘 살펴보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