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t 정상수치, hct 뜻 알아보기

병원에 가서 혈액검사를 받다 보면 여러가지 항목에 대해 많은 수치들을 결과로 받아보게 되는데요.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한 단어들에다가 정상 범위는 어디만큼이고 내 결과가 정상범위 안에 드는 것인지 이해하기가 쉽지 않는 일인 것 같아요. 정상수치가 아니라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말이에요.

혈액검사 중 가장 간단한 검사가 바로 혈구검사라고 하는데요. 혈액 안에 있는 혈색소와 혈구용적, 적혈구와 백혈구, 혈소판의 수 등을 측정하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인 혈구검사에서 hct 수치를 확인할 수 있어요. HCT 는 헤마토크리트 (Hematocrit)의 약자로 혈액 안에서 적혈구가 차지하는 용적을 퍼센트로 표시한 것을 의미하고 우리말로는 적혈구 용적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HCT 정상수치

HCT 즉 적혈구용적은 혈액 안에서 차지하는 적혈구의 비율을 알아내는 검사이기 때문에 혈액이 어느정도로 농축이 되어 있는지를 판단하는 지표라고 볼 수 있어요. 따라서 HCT 수치로 보통 탈수증이나 다혈증, 빈혈 등을 진단하는데 사용을 한다고 하네요. 

HCT 정상수치의 범위는 남성과 여성이 약간 다르고, 나이에 따라서도 수치가 달라질 수 있다고 해요. 일반적으로 성인남자의 경우 40 - 50% 가 정상범위이고, 성인 여자의 경우 남자보다 약간 낮은 38 - 47% 가 정상범위의 수치라고 할 수 있다고 하네요.

- 성인남자 hct 정상 수치 : 40 - 50 %

- 성인여자 hct 정상 수치 : 38 - 47 %

15세 미만의 어린이는 hct 정상수치가 성인보다 낮은데요. 15세 미만의 경우 hct 정상범위는 32 - 42 퍼센트라고 해요. 나이와 성별에 따라 hct 정상범위가 조금씩 다르니 성별과 나이로 구분해서 정상 여부 확인을 해야 할 것 같아요.

hct 수치가 정상범위를 넘어간다면?

hct 수치가 높다면 탈수증이 의심된다고 해요. 탈수증이 생기면 혈액내의 적혈수 퍼센트가 높아지게 된다고 하네요. hct 수치가 탈수증에 의해 높아진 것이라면 물을 마셔 수분공급을 해 주게 되면 hct가 정상범위로 돌아가게 되는 적절한 수분공급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어요.

탈수증 이외에도 다혈증으로 인해 hct 수치가 정상범위보다 높게 나올 수 있는데요. 다혈증이란 혈액 중 적혈구 비중이 높아서 혈액이 끈적끈적한 상태가 된 것이라고 볼 수 있어요. 심장질환이나 만성 호흡기질환으로도 다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네요.

hct 수치가 정상범위보다 낮으면 빈혈에 의한 경우일 수 있다고 해요. 빈혈일 경우 혈액 내의 적혈구 수치가 정상보다 낮아지게 되어 hct 수치가 낮게 나오게 된다고 하네요. 또 출혈에 의해서도 hct 수치가 정상범위보다 낮게 나오게 된다고 해요.

혈액검사 결과를 통해 알수 있는 hct 수치는 혈액 중 적혈구의 비중을 의미하는 것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혈액 중 적혈구 양의 비율이 높아 혈액이 끈적한 상태로 되어 있는 것이고, 낮을수록 혈액 내의 적혈구 비율이 낮아 피가 묽은 상태인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아요. 정상수치보다 높으면 탈수증이나 다혈증을 의심할 수 있고, 낮다면 빈혈이나 출혈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항상 생각하는 것이지만 아프기 전에 몸 관리를 잘 해서 건강한 상태로 생활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인 것 같아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