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미 효능 - 비염에 최고에요

 

 

비염 환자들은 봄 철 고생 많이 하시죠.

저는 몇 년 전부터 갑자기 비염이 생겨서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지거나 또 갑자기 추워지면 콧물 때문에 엄청 힘드네요.

 

오늘도 일기예보 보니 "미세먼지 많음"으로 나오던데요.

미세먼지가 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니 공기 중에 돌아다니던 미세먼지가 코에 침투하여 코 안의 점막을 파괴하고

염증을 유발시킨다고 하더라구요.

환절기 비염과 비염환자에게 오는 합병증인 축농증을 없애는데 수세미가 효과적이라고 해요.

 

 

염증을 잡아주는 식재료인 수세미는 예로부터 본초강목에서 하늘이 내린 비단수라는 뜻의 천라수라고 불리웠대요.

 

어린 수세미는 요리로, 잘 익은 수세미는 세척용구로 활용할 수 있는데요.

 

수세미는 성질이 차서 폐와 기관지의 열을 내리고 가래를 삭혀주는 효능이 있다고 하네요.

미세먼지로 코에 염증이 생겼을 때 수세미 섭취하면 수세미의 차고 거친 성질이 코의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잘 닦이게 되어

비염 환자에게 효과적이에요.

 

 

수세미의 효능

 

수세미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히스타민의 방출을 억제시켜서 체내에서 항염 작용을 해 줍니다.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인 비강스프레이 치료제의 주원료가 수세미라고 하네요.

 

또 수세미에는 식이섬유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쿠마르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쿠마르산은 프로폴리스의 주요물질, 항산화와 항염효과를 한다고 해요.

수세미의 쿠마르산 함량은 도라지의 43배 이상이라고 하니 정말 놀랍죠~

 

수세미가 중금속인 구리 흡착하는 기능을 해 준다네요.

 

수세미에 많이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히스타민의 방출을 억제해 주는 역할을 해 주고

체내에서 항염 작용을 해 줍니다.

 

 

 

수세미로 비염 잡는 비법  

 

비법1 수세미를 얼려서 보관하는 거네요.

수세미는 7-10월에 꽃과 열매가 맺히기 때문에 제철이 아닐 때는 얼려 보관해 두었다가 먹으면 좋다고 하네요.

 

 

 

 

비법2 수세미를 발효액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고 하네요.

 

 

 

수세미 발효액과 물을 1:4로 만들어 차로 마시면 수세미의 유효성분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고 해요.

 

수세미 발효액 만들기

 

 수세미로 발효액 만드는 방법은 다른 발효액 만들기와 비슷하네요.

 

1. 수세미와 설탕을 준비합니다.

 

 

 

 2. 수세미를 흐르는 물에 씻고 물기를 닦아줘요.

물기가 남아 있으면 발효과정에서 변질이 될 수 있다니 꼭 닦아야 해요.

 

 

 

3. 수세미를 손가락 한 마디 정도로 썰어 줍니다.

얼려 두었던 수세미는 바로 썰면 잘 안 썰리니 중간 정도로 해동시켜 써는 게 좋겠죠~ 

 

 

4. 발효액을 담을 유리병을 끓는 물에 소독해 줍니다. 

 

 

 

5. 유리병에 설탕 - 수세미 - 설탕 - 수세미 번갈아 넣어 줍니다.

수세미와 설탕의 비율은 1 : 1.2 가 적당한데요, 다른 발효액은 보통 1 : 1 로 넣잖아요.

수세미의 경우는 수세미 자체에 수분이 많아 설탕을 약간 더 넣어주는게 발효 중에 변질을 막아준다고 하네요. 

 

 

수세미 발효액은 희석해서 차로 마시거나 요리에 설탕 대신 넣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비법3 수세미를 말려서 물에 우려 차로 마시면 비염에 좋아요.

 

 

 

 

수세미를 잘 말리려면 수세미를 적당한 크기로 썰고 햇빛에 3일 정도 말리면 되는데 중간에 여러 번 뒤집어 주어야 한다고 해요.

건조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45도에서 15시간 건조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하네요.

 

말린 수세미를 뜨거운 물에 넣어 차로 마시면 비염에 효과적이고 또 쿼르세틴과 사포닌을 섭취하게 되어 항암, 항산화제를 많이 섭취할 수 있어요.

 

 

수세미 발효액은 설탕이 들어가므로 당뇨환자는 양을 조절해서 섭취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고

또 수세미에는 차가운 성질이 있어 몸이 차가운 사람이나 소화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다량으로 섭취하면 복통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