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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 갈 일이 있어 약을 사고 계산을 기다리다 보니 약국 카운터 앞에 구충제 복용에 대한 안내문이 붙어 있더라구요. 최근에 구충제를 먹은 적이 없어서 그런가, 안내문을 보고 나니 요즘에 회충약을 먹어야 하나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 세상에는 워낙 청결한 환경이고 위생관리가 잘 되어 있다 보니 구충제 복용에 대한 안내가 예전보다 줄어든 것 같아요.
현재 우리나라의 기생충 감염율은 2-3% 정도로 굉장히 낮은 편이긴 한데요. 그래서 구충제를 모두 꼭 먹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요. 하지만 민물 생선을 날로 먹거나 바다 생선의 내장을 먹을 경우 기생충의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민물생선이나 생선의 내장을 먹어서 뿐 아니라, 반려동물을 집에서 키우는 경우에도 반려동물을 통하여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구충제를 주기적으로 복용을 해야 한다고 해요. 반려동물의 배설물을 통해 회충알이 사람에게 전염이 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회충약 안먹으면 기생충에 감염된 사람이 본인 뿐 아니라 주변의 사람들에게까지 기생충을 옮길 수 있으므로 구충제를 복용할 때는 같이 생활하는 온 가족 모두 함께 먹어야 하는데요. 기생충에 감염이 되면 식욕부진과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빈혈이나 오한도 생길 수 있어요. 그리고 기생충이 알을 낳기 위해 항문으로 이동을 하면서 항문이 가렵거나 소화불량까지도 생길 수가 있어요.
어린아이들에게는 기생충 중 요충이 가장 흔하다고 하네요. 요충은 대변검사로는 진단이 어렵다고 해요. 요충은 알로서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가 되게 되는데요. 외부에 노출된 요충 알은 감염력을 한 달 정도까지 유지한 상태로 살 수가 있다고 해요. 따라서 아이들이 손으로 만지는 곳이 모두 요충의 감염원으로 변할 수 있으니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되기도 쉬운 상황이 된다고 하네요.
회충약은 물약과 알약 등 여러 종류가 있어서 편리한 형태의 약으로 선택하면 될 것 같은데요. 어른들은 알약이 먹기에 편리하겠고,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아이들은 물약으로 먹으면 될 것 같아요.
회충약 복용시간은 장에 음식물이 별로 없는 시간에 복용을 하는 것이 좋은데요. 잠자기 1시간 전에 복용을 하면 음식물도 별로 없고, 기생충의 활동도 없는 시간이라 효과를 보기에 적당한 시간이라고 할 수 있어요.
회충약은 몸에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장에서 작용을 하다가 변으로 배설이 되기 때문에 아이도 어른과 똑같은 양으로 복용을 하면 된다고 하는데요. 온 가족 모두 복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하지만 24개월 이하의 유아들은 면역력이 제대로 형셩되지 않은 시기라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임신부와 수유중인 경우에도 구충제 복용에 조심해야 해요.
회충약 복용시기는 6개월마다 1번씩 먹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제철 생선이나 날 음식을 많이 먹게 되는 봄, 가을에 챙겨 먹으면 1년에 두 번 챙겨 먹을 수 있어서 그 시기에 복용을 하면 좋겠어요.
온 가족의 건강을 위해 구충제는 주기적으로 복용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구충제를 먹는 것 뿐 아니라 기생충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개인 위생에 신경을 쓰는 것이 더 중요하겠어요. 회충약 복용법과 복용시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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