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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영상 중 Rufus Griscom과 Alisa Volkman 이 부모들의 금기사항에 관해 말해봅시다라는 제목이 있어서

무슨 내용인지 궁금해서 봤는데요.


Rufus과 Alisa는 부부로 세 아이를 키우고 있으며 둘이 같이 배블(Babble)라는 온라인 잡지를 만들고 있다고 하네요.

배블은 육아관련 내용을 다룬 온라인잡지라고 해요.




Rufus Griscom + Alisa Volkman 부모들의 금기사항에 관해 말해봅시다.



실제로 아이를 낳고 키우기 전에 행복한 가정과 육아에 대해서 생각하는 모습과 실제로 아이를 키우면서

겪게 되는 상황이 차이가 많이 나게 되는데요.


잡지에서 보는 아름다운 가정의 모습이 이상적이라면 실제 육아를 하면서는 아름다운 모습만 보일 수는

없는 거니까요.



이 부부의 실제 3명의 아들 모습이라고 하네요.



우리 사회는 육아에 대해 말하지 말아야할 금기사항이 성에 관한 것보다도 더 많다고 생각한다고 하는데요.

4가지 보다도 더 많겠지만 일단 네가지 양육의 금기사항에 대해 이야기하겠다고 하네요.



첫째는 아이와 처음 만난 순간 사랑하게 된 것은 아니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는 건데요.

실제로 아이 아빠로서 아이를 처음 안고 나서 느낀 감정은 정말 엄청났다고 하네요.



두번째는 아이를 갖는 것이 외로운 일인지 말해서는 안된다는 암묵적인 금기사항이 있는데요.

아이를 낳고 병원에서 퇴원한 후 Alisa는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꼈다고 하네요.

보통 산후우울증도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고 있는데 미리 알고 있다면 육아가 덜 힘들게 느껴질 거 같아요.



셋째는 유산에 대해 말하지 않는 암묵적인 금기가 있는데요.

유산으로 아이를 잃은 경우도 임신의 15-20% 정도로 적지 않은 확률인데 유산에 대해서는 쉬쉬하면서

이야기를 하지 않아 감정을 다스리는데 더욱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네번째는 아이를 가진 후 평균 행복지수가 떨어졌다고 말해서는 안된다는 금기가 있는데요.

아이를 낳고 정말 행복하지만 처음 몇 해는 정말 힘들기도 하죠.

평균적인 행복은 순간순간의 경험을 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적절한 표현이 아닌 것 같아요.



아이로 인해 아주 작은 일들이 엄청나게 행복하게 만들어주기도 하고, 또 반대로 아주 작은 일이 행복지수를 뚝

떨어뜨리기도 하는데요.

최고의 순간을 위해 평균적인 행복지수가 떨어지는 것은 감수를 할 수도 있어야 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는 부부가 같이 일하지 않아야 한다는 금기사항에 대해서도 보너스라고 이야기하더라구요.

이 부부는 둘이 서로 협력해서 멋지게 회사를 꾸려나가는 것 같아요.



금기사항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고 말하게 된다면 잘못된 기대를 가지고 양육하면서

육아에 대해 힘들어하는 부모가 적어지고 그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거라고 이야기하네요.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힘든 과정은 또한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게 되는 행복으로 인해 

이겨낼 수 있겠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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