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옥수수 보관법과 옥수수 고르는법

여름 밤 입이 궁금할 때 옥수수가 딱인데요.

한알 한알 뜯어먹어도 재밌고 한입 왕하고 베어먹으면 입 안 가득 옥수수가 꽉차서 기분 좋더라구요.

강원도 옥수수가 집앞 장터에 와서 한 자루 샀더니 양이 너무 많아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다가 야금야금 꺼내 먹으려고 해요.

옥수수는 딴 다음에는 전분이 굳어져서 맛이 떨어지게 되는데요.

최대한 빨리 익혀서 먹는 것이 좋지만 한 번에 다 먹을 수 없을 때는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생옥수수 보관법

1. 살짝 데친 후 냉동 보관

옥수수는 바로 찌는 것이 가장 맛이 좋은데요.

한번에 다 먹을 수 없을 때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냉동하면 보관 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사실 생옥수수를 사서 2-3일 후에 쪄 먹는 것보다 살짝 데쳐 냉동했던 옥수수가 더 맛있더라구요.

2, 그대로 냉동 보관

그런데 삶거나 데치기 어려울 경우 그대로 냉동실에 보관해도 되는데요.

옥수수 겉껍질을 한 겹 남기고 냉동해야 마르지 않고 좋아요.

3. 알알이 떼서 보관

냉동실에 보관 공간이 부족하여 마땅한 자리가 없을 경우 옥수수 알을 떼서 보관해도 좋아요.

냉동했던 옥수수는 삶아서 보관한 경우 그대로 해동해서 먹어도 되구요.

삶지 않고 보관한 옥수수는 해동하지 않고 바로 쪄서 먹으면 옥수수를 맛있는 상태로 먹을 수 있어요.

저는 삶아서 보관했던 것도 살짝 다시 데쳐서 먹는게 좋더라구요.

옥수수는 뜨끈뜨끈한게 제맛 아닌가요?...

옥수수 고르는 법도 중요한데요. 맛있는 옥수수 고르는 법 알아볼께요. 

맛있는 옥수수 고르는법

아무래도 농가에서 직접 사는 게 가장 맛있는 옥수수를 사는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생산농가에서 직거래로 살 수 있는 방법이 많아 그게 가장 좋을 것 같구요.

마트나 시장에서도 맛있는 옥수수를 살 수 있는데요.

옥수수 자루가 연녹색인 것이 맛있는 옥수수에요.

또 옥수수를 만져보면 축축하고 광택이 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옥수수 수염이 말라서 색이 진한 갈색을 띠는 것이 옥수수 알이 잘 익은 옥수수라고 하구요.

알이 너무 딱딱하면 딴지 오래된 것이라 맛이 없을 수 있어요.

옥수수 알을 손으로 밀어보면 터지면 딴지 얼마 안 되는 싱싱한 옥수수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맛있는 옥수수 고르는 법과 맛있게 보관하는 법 알아봤는데요.

옥수수가 건강에도 좋은 거 알고 계시죠.

옥수수 효능 관련 글도 한 번 보고 가세요.

>> 옥수수 효능~ 정말 좋아요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