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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저는 오전보다 오후에 쉽게 배가 고픈 것을 느끼는 것 같아요. 아침은 굶어도 점심 때까지 그렇게 배가 고프지 않은데 점심을 대충 먹고 일 하다 보면 오후 4-5시에는 갑자기 너무 배가 고파지더라구요. 배가 고파지면 간단하게라도 뭔가를 챙겨먹으면 금새 괜찮아지는데 그렇지 못할 때는 살짝 머리가 아프거나 손이 떨리는 등 다른 증상이 나타날 때도 있는데요. 배고프면 손떨림, 배고플때 식은땀 나는 이유 알아볼게요.
배고플때 손떨림
배고플때 배가 고프다는 느낌 이외에 손이 떨린다던가, 식은 땀이 나는 등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면 저혈당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해요. 보통 정상범위의 공복 혈당이 60 - 120mg/dl 인데요. 공복일 때의 혈당이 50mg/dl 이하인 경우를 저혈당이라고 한다고 하네요.
저혈당은 혈중 당량이 정상 수치보다 떨어져 있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당뇨 환자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해요. 물론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만 저혈당증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당뇨병의 대표 증상에 저혈당증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하네요.
당뇨환자가 아니더라도 공복인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갑자기 단시간에 강도 높은 운동을 하게 되면 혈액 속에 당 수치가 급격하게 떨어지게 되어 저혈당이 올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심하면 구토나 두통이 오기도 하고 손떨림과 식은땀이 나기도 하는 등 여러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운동 뿐 아니라 밤새워 일이나 공부를 하면서 카페인 함량이 높은 드링크제나 커피를 마실 경우에도 혈당이 떨어져 저혈당증이 오기도 한다고 하네요.
우리가 농담식으로 배가 고파서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을 때 당떨어졌다는 말을 우스개소리로 하기도 하는데요. 이 말은 실제로 혈당 수치가 떨어져 저혈당증이 오는 것을 빗대서 말하는 것으로 봐도 될 것 같아요. 저혈당증이 오면 초기 증상으로 허기를 느끼고 손떨림이 오게 되구요.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안색이 창백해지는 것을 보이게 될 수도 있어요. 식은땀이 나기도 하고, 심장박동이 불규칙해질 수도 있다고 하네요.
저혈당증이 심해지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신경증과 짜증이 일 수 있으며 심하면 성격까지도 변하게 될 수도 있구요. 걷다가 쓰러지거나 쇼크까지도 가게 될 수 있다고 해요. 저혈당때문에 넘어지거나 운전 중 의식을 잃게 되면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어서 위험한 상황까지 갈 수도 있게 되네요.
저혈당이 갑자기 오게 되면 사탕이나 초콜렛 등으로 혈당을 올려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체내에 흡수가 빠르게 되는 초콜릿이나 사탕, 주스를 섭취하게 되면 혈당이 정상 수치로 올라가게 되어 저혈당증세가 사라지게 되는데요. 당이 함유되지 않고 감미료를 사용하여 단맛을 내는 껌 등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배고플때 손떨림이나 식은땀 등 저혈당증이 나타나게 되면 바로 당을 올려줄 수 있는 초콜렛이나 사탕을 먹는 것도 중요한데요. 배고플때 손떨림이 계속해서 나타난다면 저혈당증을 의심하고 관리를 해 주는 것이 필요해요. 당뇨환자의 경우에는 혈당측정기를 사용해서 혈당수치를 확인하고 저혈당증에 대비해 초콜렛과 같은 음식들을 챙겨두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식사라고 하네요. 아무리 바빠도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들인데 건강을 먼저 챙기지 못하여 건강을 해치게 되는 경우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규칙적인 식사와 건강한 식단으로 몸도 마음도 건강한 생활 해야겠어요.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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