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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내성적인 사람들의 힘 - 수잔케인

언제나행복하게 2015. 12. 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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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TED 강의 중 수잔 케인의 "내성적인 사람들의 힘"에 대해 본 느낌을 말 해 볼까 합니다.

제 성격이 내성적인 편이라 이 편의 제목을 보고 왠지 끌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항상 남 앞에 나서는 게 껄끄럽고 불편했던 내 성격이 맘에 들지 않아 고쳐야겠다고 생각하고 노력해 왔지만

그래도 혼자 있는 것이 더 편하고 혼자 하는 일이 더 쉬웠던 저에게 정말 반가운 제목의 강연이었습니다.

 

 

 

내성적인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고쳐야 할 성격이 아니다. 인구의 1/3이 내성적인 성격이다라고 시작한 수잔 케인은 자신의 어렸을 때 경험을 이야기하여 공감을 얻었는데요.

강연자인 수잔 케인은 내성적인 성격이었는데 이걸 고치고자 여러모로 노력을 했고 항상 원하던 작가가 되는 대신 월스트리트의 변호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내성적인 것은 소심하거나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자극에 반응할 때' 조용하고 절제된 환경에서 가장 최대한의 능력이 나오는 것이라고 하네요.

또 역사에서 개혁적인 지도자 중 내향적인 사람도 찾아봤는데요,: 엘레토어 루즈벨트, 로자 팍스, 간디가 대표적이라고 합니다.

이 분들은 자신의 생각대로 행동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 사람들이었지요.

 

수잔 케인이 부탁한 3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지속적인 집단작업을 광적으로 선호하지 말아달라, 스스로 혼자 작업하는 것도 필요하다

2. 광야로 나가보세요. 부처처럼 혼자의 답을 찾아보자.  

3. 자신의 가방에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자. 그 물건들을 부끄러워 하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보여 주자. 부드럽게 말하는 용기를 가져보자.

 

내향적이라는 것에 부끄러워 하지 말자는 내용에 깊이 공감이 갔던 강연이었습니다. 외향적인 성격의 사람들과 내향적인 성격의 사람들이 균형을 이루는 멋진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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