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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TED talk 중 톰 워젝의 마시멜로우 게임을 통해 배운 새로운 협동의 형태라는 영상을 봤는데요. 마시멜로우 게임은 마시멜로우를 가장 높이 쌓아 올리는 게임이라고 해요.톰 워젝은 마시멜로우 게임을 다양한 그룹의 사람들과 함께 워크샵에서 해 보았다고 해요.



마시멜로우 게임은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4명이 한 팀을 이루어서 탑을 가장 높이 쌓아야 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20개의 스파게티 국수가락과, 약 90cm의 테이프와 실, 그리고 마시멜로우가 재료라고 해요.



굉장히 간단해 보이지만 사실 쉽지가 않다고 하는데요. 팀원들이 서로 협동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이 게임을 워크샵에서 여러 사람들과 한 결과를 보고 협동의 본질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게임이 시작되면 먼저 방향설정을 하게 되구요. 어떻게 만들지 이야기하고 계획을 세운다음 탑을 세우게 되는데요. 탑을 세운 다음 자신들의 탑을 보고 감탄을 하는 단계가 오게 되는데 그 다음은 많은 팀에서 탑이 쓰러지며 으악 소리를 내는 Oh-oh 단계가 나타나게 된다고 해요.



마지막에 올리는 마시멜로우가 무겁기 때문에 그 무게로 탑이 쓰러지는 경우가 굉장히 많이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여러 다양한 그룹 중 유치원을 막 졸업한 아이들이 굉장히 좋은 성적을 보였다고 해요. 아이들은 주도권 싸움 없이 처음부터 마시멜로우를 이용해서 반복하여 모형을 만드는 방식으로 탑을 쌓아올렸고 그것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고 하네요.



물론 가장 높은 탑을 쌓았던 그룹은 공학도나 건축학도라고 하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게임이 시작되면 팀에서 주도권을 다투느라 시간을 보내게 되고 그결과 유치원생보다도 결과가 좋지 않았다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마시멜로우 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팀들의 공통점은 마시멜로우로 반복해서 모형을 만드는 방식으로 탑을 만들고, 쓰러지면 다시 탑 모양을 바꾸어서 쌓으면서 탑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인 점이라고 해요.



평균 그룹에 비해 경영대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이 가장 결과가 좋지 않았고, 유치원 생들은 평균 이상의 결과를 보였으며, 공학자, 건축학도가 가장 높은 결과, 그리고 CEO들은 평균보다 약간 높은 결과가 나왔다고 해요.



그 다음에는 마시멜로우 게임에 포상금을 걸고 다시 해 보았다고 하는데요. 포상금을 걸었더니 모든 그룹에서 탑을 쌓지 못하고 쓰러뜨리게 되었다고 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실험 모델을 중요하게 다루던 팀들은 이전보다도 좋은 결과를 얻어내게 되었다고 하네요.



포상도 기술이 없으면 성공으로 이어지지 않고 기술이 뒷받침되어야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하더라구요. 마시멜로우 게임은 숨어있는 가설을 찾아내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마시멜로우 게임같은 작은 실험모델을 만들어 보면 실패의 순간을 성공의 순간으로 전환을 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마시멜로우 게임 보니 한 번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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