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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TED] 이현서 : 북한으로부터의 탈출

언제나행복하게 2016. 12. 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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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강연 중 탈북자의 발표 내용도 있었네요.


TED 이현서 북한으로부터의 탈출


북한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어릴 때는 북한이 세상에서 최고라고 생각을 했다고 하네요.






다른 나라가 어떤지 볼 기회가 없었으니 

당연히 자신이 나고 자란 북한이 제일 좋은 나라라고 생각했겠죠.



하지만 주위에서 굶어 죽은 사람을 보고 충격을 받게 되었고

북한의 실상에 대해 다시 생각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고 해요.



1990년대에 엄청난 기근이 북한을 휩쓸어 먹을 것이 없어 굶어 죽는 사람이 많아지고

생계를 위한 최소한의 보장도 이루어지지 않은 북한에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깜깜한 밤에 전기조차도 켤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위성 사진을 보면 북한만 빛이 없는 상태에요.



중국과의 국경인 압록강은 강이 좁아지는 부분이 있어

그곳을 이용해 북한을 탈출하는 탈북민이 많다고 하는데요.


물론 성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하네요.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이현서씨도 가족과 헤어져 혼자만 

중국으로 탈출하게 되었다고 해요.






어린 소녀가 북한을 탈출해 중국에서의 생활은 굉장히 힘들었고

중국 경찰에 붙잡혀 다시 북한으로 끌려가게 될 위기도 겪었다고 하더라구요.  



이현서씨는 다행하게도 탈출에 성공해서 남한에서 잘 살고 있지만

매년 수많은 북한 사람들은 탈북을 하다가 중국에서 잡혀서 

다시 북한으로 돌아가게 되고 북한에서 강제수용이나 공개처형을 당하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이현서씨는 가족들도 북한을 탈출하도록 돕다가 위기에 처했는데

라오스에서 한 분의 도움으로 무사히 가족을 구했다고 하는 사연을 이야기했는데요.


그 분에게 왜 자신을 도왔냐고 묻자 

너를 도운 것이 아니라 북한 사람을 도운 것이라는

대답을 들었다고 해요.


그 순간이 자신의 인생에 상징적인 순간이라고 느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역경을 겪었지만 운이 좋게 북한을 탈출한 경우도 있지만

아직도 북한에서 고생하는 사람들이 더 많겠지요.


역경을 이겨낸 감동스토리와 함께

북한의 인권 문제에 대해 생각하게 된 TED 영상이었어요.


나만 힘든 것 같다고 느끼다가도 이런 영상을 보면 자극을 받게 되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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