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키타카 뜻, tiki-taka 무슨 뜻일까

요즘은 새로운 말들이 하도 많이 나와서 처음 들었을 때 무슨 뜻인지 전혀 짐작이 가지 않는 말들도 참 많은데요. 티키타카는 들어 봤고, 무슨 뜻인지 대충 알 것도 같지만 정확한 뜻이 무엇인지 모르겠더라구요. 티키타카인지, 티티타카인지, 티카티카인지도 헷갈려서 다시 찾아 보았었는데요. 과연 티키타카 뜻 어떤 의미인지 알아보았어요.

티키타카 뜻

티키타카는 원래 축구 경기에서 사용되었던 말로 짧은 패스를 빠르게 주고 받는 축구 경기 전술을 의미한다고 해요. 티키타카란 말이 스페인어 이기 때문에 tiqui-taca라고 쓰는데요. 영어로는 tiki-taka라고 쓴다고 해요.  2006년 월드컵에서 스페인 대 튀니지 경기를 논평하며 스페인 방송인이 처음으로 사용을 했던 것이 시초라고 하네요.

티키타카는 2000년대 후반 스페인의 라리가 FC 바르셀로나가 사용한 전술로 유명하고 스페인 축구의 특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하네요.

티키타카가 스페인 방송인이 축구해설에서 처음 쓴 말이라고 했는데 스페인에는 티키타카라는 장난감이 있다고 해요. 티키타카(tiqui-taca)는 양쪽에 방울이 달린 장난감으로 양쪽의 방울이 좌우로 흔들리면서 서로 부딪히는 소리를 내는 장난감이라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인터넷 쇼핑몰에서 티키타카 장난감을 팔고 있어서 구경을 해봤는데 아기들이 좋아하게 생긴 단순하지만 재미있는 장난감이네요. 티키타카를 살짝 흔들면 양쪽의 방울들이 서로 딱딱 부딪히면서 가지고 노는 장난감인가 봐요.

이런 축구용어가 이제는 일상생활에서도 사용이 되게 되어서 사람들 사이의 대화가 짧은 패스를 하듯이 짧고 빠르게 대화를 주고 받는 것을 이야기하게 되었다고 해요. 대화를 주고 받는 사람들 사이에 합이 잘 맞아서 탁구 치듯이 짧게 주거니 받거니 하는 대화 형태를 의미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어요.

티비를 보다보면 요즘은 한 사람이 길게 이야기하기 보다는 짧은 말이 서로 빠르게 오고 가며 티키타카 하는 장면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티키타카란 말을 정확히 알게 되니 이제 저도 가끔씩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스페인 장난감 티키타카의 모습을 보고 스페인 방송인이 축구 경기를 논평하면서 했던 말이 이제는 전세계적으로 축구가 아닌 일상생활에까지 사용하는 용어가 되었네요. 티키타카 뜻, tiki-taka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