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가스 버리는법 주의해야 해요 (폭발위험)

부탄가스는 휴대용 가스버너에 넣어 캠핑갈 때나 가스렌지를 사용할 수 없을 때 자주 애용되는 가스 종류인데요. 부탄가스는 끓는 점이 높아서 액체로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보관도 쉽고 운송도 편하여 휴대용 가스버너에 사용하기에 적합한 물질이라고 해요. 

이런 부탄가스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 제품의 점유율이 90퍼센트 정도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가 바로 부탄가스 제품의 안전성 때문이라고 해요. 우리나라 제품은 안전장치 때문에 부탄가스 통이 자연적으로 폭발하는 현상은 안전기술 적용 이후에 단 한 건도 없었다고 하네요. 

부탄가스를 휴대용 가스버너에 넣고 사용하다 보면 불꽃이 약해지는 시점이 있는데 부탄가스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이구요. 가스버너에서 꺼내 가스캔을 위 아래로 흔들어 보면 남은 양을 예상할 수 있어요. 흔들리지가 않다면 다 쓴 것으로 보고 부탄가스를 버리고 새 것으로 교체를 해야 하는데요. 부탄가스 통 버리는 법은 폭발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하네요.

부탄가스 버리는법

부탄가스 캔의 안전장치로 인해 자연폭발은 되지 않는다고 해도, 휴대용 가스버너의 폭발 사고는 생각보다 자주 일어난다고 해요. 대부분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다고 하는데 가스버너의 크기보다 너무 큰 불판을 사용하게 되면 폭발의 위험이 있으니 가스버너보다 너무 큰 불판이나 냄비를 사용하지 말아야 해요.

부탄가스를 버릴 때는 부탄가스를 가스버너에서 꺼내 흔들어 보고 남은 양을 확인할 필요가 있구요. 내용물이 흔들리지 않는다면 통을 뒤집어 뚜껑부분을 아래로 내려가게 하여 잠시동안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내용물이 남아 있어 흔들린다면 뚜껑부분의 안전장치 부분을 눌러 남은 가스를 빼 주어야 해요.

부탄가스를 뒤집어 세워 놓을 때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구요. 불꽃 가까이 두면 절대 안 되어요. 남은 양이 얼마 안 되면 보관하지 말고 버리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부탄가스를 뒤집어서 세워 놓았다가 가스통을 구멍을 뚫어 남은 가스를 모두 제거한 후 부탄가스를 버리면 되는데요. 가스통에 구멍을 뚫는 작업을 할 때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해야 위험하지 않으니 환기가 잘 되는 곳이나 야외에서 작업을 하셔야겠어요.

부탄가스 통에 구멍을 낼 때는 송곳으로 뚫으면 되는데요. 캔이 생각보다 두껍지 않아서 송곳으로도 어렵지 않게 뚫을 수 있구요. 통조림 캔 따는 도구를 이용하면 더 안전하게 구멍을 낼 수 있어요. 찾아 보니 부탄가스 캔에 구멍뚫는 전용기구도 만들어져 판매하고 있기도 하더라구요. 아무튼 구멍을 뚫을 때는 상처가 나지 않게 안전한 작업을 해야겠어요.

부탄가스 통에 구멍을 낸 다음에는 금속 캔 버리는 곳에 분리수거 하면 되어요. 부탄가스 사용 후 캔 버리는 법은 구멍을 뚫어 안에 있는 내용물을 모두 빼고 버리는 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가스가 남은 상태에서 폐기하면 폭발의 위험이 있으니 꼭 남은 양을 확인하고 구멍을 뚫어 안전하게 배출해야겠어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