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가 쓴이유와 오이 효능

여름은 오이의 계절인 것 같아요.

싱그러운 향이 나는 오이를 먹으면 입 안이 시원하고 개운해져서 

여름에는 오이 반찬을 많이 먹게 되는데요.

등산 할 때도 오이 챙겨가면 목 마를 때 참 좋더라구요.

오이는 오이만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오이 무침이나 오이지, 오이 소박이도 맛이 있고

또 오이 냉국이 여름 더위 입맛 없을 때 제격인 것 같아요.

이런 오이가 시원하고 싱그러운 향이 나면 맛이 좋고 기분도 좋은데

가끔씩 굉장히 쓴 맛이 나는 오이가 있기도 하더라구요.

옛말에 가뭄 끝에 오이가 쓰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 있는데요.

오이가 쓴 이유를 알아봤어요.

오이가 쓴이유

오이가 쓴 이유는 쿠쿠르비타신이라는 알칼로이드 계통의 물질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 쿠쿠르비타신은 너무 건조하거나 재배조건이 나쁠 때 생긴다고 해요.

그러니 가뭄 끝에 오이가 쓰다는 옛말이 맞는 말이네요.

가뭄에 비가 오지 않아 오이에 수분이 제대로 공급이 되지 않으면

오이에서 쿠쿠르비타신이라는 쓴 맛을 내는 성분이 만들어져서

오이가 쓴 맛을 내는 것이라고 해요.

쿠쿠르비타신 성분은 박과 식물 특유의 스테로이드의 일종으로

오이, 멜론, 수박, 참외 등의 설익은 부분에 포함되어 있다고 해요.

그래서 참외 꼭지 부분의 쓴 맛도 이 쿠쿠르비타신 성분 때문이라고 하네요.

이 쿠쿠르비타신 성분은 쓴 맛을 내고 세포 독성이 있어서 오이가 쓴 맛을 내면 먹지 않는 것이 좋아요.

쓴 맛을 참고 먹었다가 식중독이 일어난 사례가 있다고 하니까요.

오이 효능

오이는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좋아요. 100g 당 9kcal라고 하네요.

엊그제 아보카도 칼로리 알아봤더니 아보카도는 100g 당 191kcal라고 하니 정말 비교도 안 되지요.

오이에는 수분이 풍부해서 다이어트 시 부족해 질 수 있는 수분을 보충할 수 있어 더 좋다고 해요.

또 오이는 피부 미용에 좋아요.

수분이 풍부하고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어 피부 보습에 효과가 있어서 

먹어도 좋지만 피부 마사지를 하면 건조한 피부에 수분 보충을 해 주어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부종을 예방해 주어요.

수분이 많고 이뇨 효과가 큰 이소크엘시트린 성분이 부기를 빼는 효과가 있어요.

변비를 예방해요.

오이에는 섬유질과 무기질 성분이 풍부하여 장 기능 개선을 돕고 장 운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도와

변비를 예방해 주고 변비 개선에 효과가 있어요.

피로회복과 감기 예방

오이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수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감기 예방에 좋고 피로 회복에도 효과가 있어요.

오이가 여러 건강에 좋은 효능이 많이 있어 여름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