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불안 등의 저서로 유명한 알랭 드 보통의 테드 강연을 보았는데요. 역시 글을 잘 쓰는 사람은 말도 논리적으로 잘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는 그만큼 생각도 깊이있게 하는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알랭 드 보통은 스위스에서 태어나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역사를 전공하였고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라는 제목의 소설로 데뷔를 하여 2003년에는 프랑스 예술문화훈장을 받은 작가인데요. 이번 ted 강연에서는 보다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공 철학이라는 제목으로 성공이나 실패에 대해 좀 더 온화하고 부드러운 시각을 유지하자는 내용의 이야기를 했어요. 저는 알랭 드 보통이 제 생각보다 훨씬 젊다는 느낌을 먼저 받았는데요. 말이 좀 빠르긴 하지만 재미있게 위트를 섞어 ..
크리스 버카드는 서핑 사진작가인데요. 19살 때 일을 그만두고 이 꿈의 직업을 시작했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파란 하늘, 열대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고 즐거운 삶을 보냈는데 그런 삶을 살면서 이색적인 장소를 찾으면서 더 만족을 못하게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해요. 그래서 야생의 자연을 갈망하고 위험한 장소를 찾아 떠나며 평범함에 대항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하네요. 정말 매력적인 직업도 익숙해지면 단조로와진다는 점이 참 아이러니하더라구요. 아이슬란드로 떠난 크리스는 완벽한 파도를 찾게 되었다고 해요. 그렇지만 얼음 덩어리로 가득차 얼음을 치워야만 서핑을 할 수 있었다고 해요. 이 얼음속에서 서핑을 하고 나니 이제 평범한 파다에서의 서핑은 더이상 하고 싶지 않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그 후 그러한 환경에 도전하..
줄리아 갈렙의 TED 강연, 당신이 틀렸음에도 당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이유 영상을 보았는데요. 자신이 틀렸지만, 그것이 틀렸다고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줄리아 갈렙은 응용 합리성 센터의 창립자이라고 하는데요. 먼저 정찰병과 전투병에 대한 예를 들면서 일상의 정보와 생각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비유적으로 설명을 해 주었어요. 좋은 판단력을 가지는 것과 정확한 예측, 합리적 결정을 내리는 것은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하는데 전투병은 자신의 영역을 지키기 위해 깊이 내제된 반사작용에 따라 행동을 한다고 해요. 적이 나타나면 반사적으로 무찌르고 우리의 영역을 지키게 된다고 하네요. 반면에 스카우트라는 정찰병은 무언가를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
철학자이자 사회학자인 리나타 샬레클의 선택에 관한 해로운 집착이라는 TED 강연을 보았어요.선택이라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유롭게 자기자신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여겨지고 있는데요. 우리는 선택으로 인해서 자기자신이 계속해서 진보하게 될 것이라고 믿게 되는 반면에, 또 선택한 것에 대해 책임감과 중압감, 잘못 선택했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고 해요. 사회를 비판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자기자신을 비판하며, 선택을 할 기회가 없는 사람들 조차도 자신이 직접 선택한 것과 어쩔 수 없이 그 선택을 수용한 것을 구별하지 못하고 자신을 탓하게 되는 상황이 만들어지게 되는데요.우리는 온전하고 이성적인 선택을 잘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는 우리의 선택에 대해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지를 추측..
티어니 타이스라는 해양 생물학자의 거대 개복치와 수영하다 라는 테드 영상을 봤는데요. 개복치는 크기는 크지만 정말 귀엽게 생긴 물고기더라구요. 지구에 있는 살 수 있는 공간 중 90%가 바다에 있다고 하는데요. 바다는 무절제한 고기잡이나 오염물질의 증가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해요. 이러한 바다의 변화는 해파리나 박테리아 등 저 에너지 타입의 동물들에게 유리하게 될 거라고 하더라구요. 바다의 해파리가 늘지 않게 하는 것으로 개복치의 영향이 크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개복치가 해파리를 먹고 살기 때문이라고 해요. 개복치는 몰라몰라 라는 별명이 있다고 하는데요. 강연자인 티어니 타이스가 몰라몰라 라고 할 때마다 재밌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몰라몰라는 라틴어로 맷돌을 뜻한다고 하는데 개복치의 모양이 꼬리 부..
이브로시, 제트맨과의 비행 항공기 조종사였던 이브 로시는 제트맨이 되어 하늘을 나는 경험을 TED에서 공유했는데요. 조종장치 없이 몸을 사용해서 하늘을 나는 경험은 정말 자유로운 새가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최고속도은 시속 300km까지 낼 수 있다고 해요. 내가 직접 하지는 못해도 다른 사람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느껴보는 것도 재미가 있네요. 다른 조종도구가 없이 몸을 움직이는 것만으로 방향을 조절하고 멈출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땅으로 내려올 때는 낙하산을 이용한다고 해요. 강연장에 직접 비행할 때 사용하는 장비를 가져와서 보여줬는데요. 엔진 4개, 벨트, 낙하산, 고도계와 시계만으로 하늘을 나는 짜릿한 경험을 영상으로 느껴 볼 수 있었어요. 사실 위험해 보여서 비행기구 없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