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돈만 내면 삶의 모든 부분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세상이 된 것 같습니다.놀이공원도 돈을 더 내면 줄을 서지 않고 놀이기구를 탈 수 있다던지심지어는 감옥도 돈을 더 내면 업그레이드되는 세상이라고 하는데요.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으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 교수의 강연왜 시민 생활에서 시장을 신뢰하면 안 되는가라는 주제의 TED 강연을 봤어요. 우리 사회는 시장 경제에서 시장사회로 자연스럽게 변화되고 있다고 하는데요.시장 경제는 생산적인 활동을 조직화하는 가치있고 효과적인 도구인데 반해,시장 사회는 거의 모든 걸 사고 팔수 있는 사회, 시장적 사고와 가치가 삶의 모든 면을 지배하는 사회를 말하는 거라고 하네요.인간 관계, 가족 생활, 건강, 교육, 정치, 법, 시민 생활까지도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
Richard St. John이라는 마케터이자 성공 분석가가 8가지 성공비결에 대해 강연하는 것을 봤는데요. 실제로 고등학생들에게 했던 2시간짜리 강연을 3분으로 줄인 강연이라고 해요.그래서 정말 3분 조금 넘는 동영상에서 8가지 성공비결에 대해 짧게 짧게 언급했어요. 7년 전 TED 강연장에 가는 비행기를 탔을 때 십대 고등학생이 옆에 타고 어떻게 하면 성공할지를 물어봤고그 당시 그 질문에 답을 제대로 못 한 다음 가만히 생각해 보니TED에는 온갖 성공한 사람들이 많고 그 사람들에게 어떤 점이 성공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묻고그 것들을 학생들에게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하네요. 그 성공비결을 8가지 항목으로 간단히 언급했어요. 1. 열정 (Passion) : 일이 좋아서 하지, 돈 때문에 하지 않..
타카하루 테즈카라는 일본의 건축가의 TED강연을 봤어요.제목은 당신이 본 최고의 유치원이었는데 2007년에 설계한 유치원이라고 하더라구요. 유치원 원형으로 만들어 지붕에서 자유롭게 놀 수 있게 만들었던데요.아이들이 원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고안한 것이라고 하네요. 유치원 원장도 보통사람이 아닌 것이 원형 옥상에 난간을 만들지 말자고 했다던데요.사실 안전상의 이유로 할 수 없었다고 해요.행사가 있을때는 옥상 난간에 아이들이 앉아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래에서 보면 동물원 원숭이 같다고 하는데아이들이 정말 즐거워 보이더군요. 이 유치원은 1년 내내 완전히 열려있고 안과 밖의 경계가 없다고 해요.교실사이에도 경계가 없구요. 많은 아이들을 조용한 상자에 넣으면 긴장하게 되는데 이 유치원에서는 아이들..
존 론슨은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로 영화 시나리오도 쓰고 사이코패스 테스트라는 책도 쓴 분이네요.실제로 사이코패스 강의를 수강하고 자격증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TED 강연 중 가장 드라마틱하다고 해야 하나, 다른 강연과 분위기가 많이 다른 강연이었는데요.다른 TED 강연은 뭔가 배우는 듯한 학구적인 느낌이 강했다면,이번 존 론슨의 TED는 한편의 연극 모노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강연 중간 나오는 음악과 애니메이션이 극적 긴장감과 재미를 더 해주더라구요. 정신나간 것과 온전한 것을 구분하는 분명한 선이 있나요? 이런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는데요. DSM 설명서라고 알려진 모든 정신장애가 나와 있는 책이 있는데1950년대에는 아주 얇았지만 현재에는 점점 정신장애의 종류가 늘어나 지금은 886쪽..
데니스 홍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의 교수로 로봇매커니즘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는 로봇 박사입니다. 로봇 박사로 알려진 데니스 홍 교수는 TED 강연에서 그의 일곱가지 로봇을 소개했는데요.굉장히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는 것 같아 보이네요. TED 강연에서도 확신에 차고 빠른 말투로 여러가지 로봇을 소개했어요. 처음 개발한 로봇은 다리가 3개인데 너무 무거운 문제가 있었고그 후 바퀴와 다리가 결함된 타입의 로봇을 개발했다고 해요. 또 절벽을 오를 수 있는 로봇도 개발하였고 다리가 6개인 로봇으로 자연스럽게 걸을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하네요.그리고 화학물질을 발라주면 움직이는 로봇이 있는가 하면 압축공기를 사용하여 로봇 제작 가격을 낮추기도 했다고 하네요. 최근에는 다윈(DARwIn)이라는 휴머노이드 로봇..
에이미 멀린스의 역경의 기회라는 제목의 TED 강연을 보았습니다. 에이미 멀린스는 두 다리 없는 미녀 육상선수로 알려져 있는데요.이 강연을 보기 전에 에이미 멀린스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서 대단한 사람이구나 생각했었는데테드에서도 강연을 했네요. 선척적으로 기형으로 태어나 걷지도 못하고 운동도 못하며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살 수 없을 거라는 의사의 진단에도 불구하고 멋지게 육상선수로 성공한 의지의 여인이에요. 강연에서 에이미는 장애라는 단어에 대해 사전에서 찾아 보고는 충격을 받았다고 하는데요.장애란 불구의, 약한, 쓸모없는, 망가진, 막막한, 불구의, 부상을 입은 등등 장점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존재라는 의미인데 자신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언어는 우리의 사고 방식, 세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