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라 리 덕 워스라고 하는 심리학자의 TED 강연을 봤는데요.좋은 강연이어서 나중에도 또 볼까 싶어 정리를 해 봤어요. [TED] 안젤라 리 덕 워스 : 성공의 열쇠는 바로 기개다 제목은 "성공의 열쇠는 바로 기개다" 였는데요.기개란 영어로 Grit을 번역한 말인데 우리 말로 번역하니 무슨 말인지 바로 와 닿지가 않더라구요. Grit 이란 투지, 즉 어떤 일을 할 때 목표를 향해 오래 나아갈 수 있는 열정과 끈기를 말하는 단어더군요.지구력을 이야기하는 말인 것 같아요. 안젤라는 교직 생활을 하면서 우수한 학생이 아이큐가 반드시 높지 않았고반대로 아이큐가 높은 아이들이 모두 성적이 좋지 않았다고 하네요. 거기서 깨달은 것이 학생들은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공부한다면 아이큐와 관계없이교과내용을 모두 다 이해..
구글의 부사장인 앨런 유스타스가 성층권에서 뛰어내린 경험을 TED 강연에서 이야기하였더군요. 성층권은 지구 대기층 중 대류권 위에 있는 것으로 성층권을 탐험하는 일은 거의 없는 공간인데요.우주비행사들이나 우주를 향해 날아갈 때 순식간에 통과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어요. 앨런 유스타스는 항공 기술자의 아들로 어릴 때부터 우주와 관련된 모든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해요. 그러다가 성층권에서 유영하는 것이 가능한가가 궁금하여 도전을 해 봤다고 하네요. 성층권을 경험하는 것이 가능한가가 궁금하여우주복을 입고 135,890 피트 상공까지 풍선 기구를 타고 올라가서뛰어내린 경험을 이야기 하더라구요. 풍선을 타고 135890 피트 높이까지 올라갔다가는데2시간 7분이 걸렸다고 하구요. 떨어지는 데는 시속 822마일로 떨어..
메이순 자이드라는 뇌성마비를 가진 아랍계 미국인 여성 코메디언의 TED 강연을 봤어요. 메이순 자이드는 태어날 때 사고로 뇌성마비를 겪게 되는데요.몸이 계속 떨리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요. 자기가 가지고 있는 문제가 99개인데 그 중 하나가 뇌성 마비라고 하면서강박증을 가지고 있고, 팔레스타인 사람, 무슬림, 여자, 장애인 등 여러가지 핸디캡에 대해 웃으면서 말하더라구요. 뇌성마비를 가진 사람은 거의 걷지 못하지만 메이순의 부모는 그걸 믿지 않고 그녀를 걷도록 이끌었다고 하는데부모님이 대단하신 것 같아요. 부모님은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하더라구요. 애리조나 주립대에서 연기를 배웠지만 배우가 될 수 없었다고 해요.뇌성마비인을 배우로 캐스팅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대신 코메디언으로 도전해서..
요즘은 돈만 내면 삶의 모든 부분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세상이 된 것 같습니다.놀이공원도 돈을 더 내면 줄을 서지 않고 놀이기구를 탈 수 있다던지심지어는 감옥도 돈을 더 내면 업그레이드되는 세상이라고 하는데요.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으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 교수의 강연왜 시민 생활에서 시장을 신뢰하면 안 되는가라는 주제의 TED 강연을 봤어요. 우리 사회는 시장 경제에서 시장사회로 자연스럽게 변화되고 있다고 하는데요.시장 경제는 생산적인 활동을 조직화하는 가치있고 효과적인 도구인데 반해,시장 사회는 거의 모든 걸 사고 팔수 있는 사회, 시장적 사고와 가치가 삶의 모든 면을 지배하는 사회를 말하는 거라고 하네요.인간 관계, 가족 생활, 건강, 교육, 정치, 법, 시민 생활까지도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
Richard St. John이라는 마케터이자 성공 분석가가 8가지 성공비결에 대해 강연하는 것을 봤는데요. 실제로 고등학생들에게 했던 2시간짜리 강연을 3분으로 줄인 강연이라고 해요.그래서 정말 3분 조금 넘는 동영상에서 8가지 성공비결에 대해 짧게 짧게 언급했어요. 7년 전 TED 강연장에 가는 비행기를 탔을 때 십대 고등학생이 옆에 타고 어떻게 하면 성공할지를 물어봤고그 당시 그 질문에 답을 제대로 못 한 다음 가만히 생각해 보니TED에는 온갖 성공한 사람들이 많고 그 사람들에게 어떤 점이 성공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묻고그 것들을 학생들에게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하네요. 그 성공비결을 8가지 항목으로 간단히 언급했어요. 1. 열정 (Passion) : 일이 좋아서 하지, 돈 때문에 하지 않..
존 론슨은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로 영화 시나리오도 쓰고 사이코패스 테스트라는 책도 쓴 분이네요.실제로 사이코패스 강의를 수강하고 자격증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TED 강연 중 가장 드라마틱하다고 해야 하나, 다른 강연과 분위기가 많이 다른 강연이었는데요.다른 TED 강연은 뭔가 배우는 듯한 학구적인 느낌이 강했다면,이번 존 론슨의 TED는 한편의 연극 모노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강연 중간 나오는 음악과 애니메이션이 극적 긴장감과 재미를 더 해주더라구요. 정신나간 것과 온전한 것을 구분하는 분명한 선이 있나요? 이런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는데요. DSM 설명서라고 알려진 모든 정신장애가 나와 있는 책이 있는데1950년대에는 아주 얇았지만 현재에는 점점 정신장애의 종류가 늘어나 지금은 886쪽..